정의
조선 전기에, 형조판서, 예조판서, 병조판서 등을 역임한 문신.
개설
생애 및 활동사항
1537년 김안로가 제거되면서 사헌부장령에 다시 등용되었고, 이어서 승정원으로 자리를 옮겨 동부승지 · 좌부승지 · 좌승지를 역임하고 1541년 한성부우윤에 올랐다.
이듬해 사은사로 명나라에 다녀왔는데, 귀국하면서 조맹부(趙孟頫)의 그림 「빈풍칠월도(豳風七月圖)」를 구입, 국왕에게 진상하였다.
이어 호조참의를 거쳐, 인종이 즉위하자 도승지에 발탁되었고, 명종 즉위 후 1547년(명종 2) 함경도관찰사로 나가서 북도민의 민폐시정에 힘썼으며, 특히 도민의 큰 부담이었던 다시마 진상을 중지시켰다.
그 뒤 지돈녕부사 · 대사헌 · 지중추부사를 역임하고, 1551년 한성부판윤이 되었다. 이듬해 대사헌을 다시 역임하고, 형조 · 예조의 판서를 거쳐 1554년 평안도관찰사로 부임하여 3년 동안 민정을 주관하였다.
1557년 주청사로 명나라에 다시 건너가 대비의 고명(誥命)을 받아 왔고, 그 공로로 숭정대부에 올랐으며, 판돈녕부사와 병조판서에 특채되었다. 행서 · 초서에 능하였으며, 활쏘기와 말타기에도 솜씨가 있었다. 시호는 안광(安匡)이다.
참고문헌
- 『중종실록(中宗實錄)』
- 『명종실록(明宗實錄)』
- 『국조방목(國朝榜目)』
- 『국조인물고(國朝人物考)』
- 『인재집(忍齋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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