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송 출신. 1907년 정용기 의병장이 이끌었던 산남의진(山南義陣)의 부서장으로 활동하였다. 1907년 11월 15일(음력) 17명의 의병과 청하군(淸河郡) 죽남면(竹南面) 두마리(斗麻里)에서 의병 군자금을 모집하였고, 1907년 12월 9일(음력) 200여 명의 의병을 이끌고 청하군 청하읍을 공격하였다.
청송(靑松)·의성(義城)·의흥(義興)·영천(永川)·흥해(興海·청하(淸河)를 중심으로 활동하였는데 의병 군자금 조달을 주요 임무로 담당하였다. 이석이의 부하들은 이석이가 순국한 후에도 1913년까지 의병활동을 계속하였다.
1995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