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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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지리
지명
함경남도 이원군 이원면과 차호읍(지금의 함경남도 이원군 이원읍의 남부에 있는 청룡단과 유성리의 북동부에 있는 장동말) 사이에 있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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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함경남도 이원군 이원면과 차호읍(지금의 함경남도 이원군 이원읍의 남부에 있는 청룡단과 유성리의 북동부에 있는 장동말) 사이에 있는 만.
내용

해안선 길이 19.6km, 만어귀의 너비 7.5km. 신생대 제3기 말~제4기 초 구조운동에 의해 내려앉음으로써 생겨났다..

만의 남부에는 차호반도(遮湖半島)가 있으며 만내에는 난도(卵島)·가차도(加次島) 등의 섬이 있다. 북위 40°상에 위치하며 계절에 따른 기온의 교차가 심한 대륙성기후이나, 겨울에는 주변의 산지가 북서계절풍을 막아 주며, 또한 해양의 영향을 받아 서해안보다 따뜻한 편이다.

연평균기온 9.5℃, 1월평균기온 -4.5℃, 8월평균기온 23.2℃이며 연강수량은 647㎜로 적은 편이다. 이원남대천이 흘러드는 만 내는 조차가 극히 작으며 물결이 잔잔하다. 명태, 도루묵, 멸치, 낙지, 문어 등이 아주 많고 미역, 다시마, 조개류를 기르는 천해양식장이 있다. 그래서 명란젓·간유·성게젓 등의 수산물가공업이 활발하다. 특히 미역·가리비조개[帆音]·방어 등은 특산물이다. 연안에는 7진(津)·8암(巖)이라 하여 차호(遮湖)·군선(群仙)·유진(楡津)·홍진(洪津)·방진(防津)·애진(愛津)·장진(長津)·사진(沙津) 등의 어항이 있다.

함경선이 만안(灣岸)을 따라 달린다. 주변의 명승지로는 남송정(南松亭)·학사대(學士臺)·전초도(全椒島)·난도·적벽강(赤壁崗) 등이 있고 고적으로는 진흥왕의 마운령 순수비, 시질간산성(時叱間山城)이 있다.

참고문헌

『신한국지리(新韓國地理)』(강석오, 새글사, 1979)
『한국(韓國)의 기후(氣候)』(김광식 외, 일지사,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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