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량리 용암종택 ( )

목차
관련 정보
인양리 용암종택
인양리 용암종택
주생활
유적
국가유산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에 있는 조선후기 선산김씨 용암 김익중 관련 주택.
시도문화유산
지정 명칭
인양리용암종택(仁良里龍巖宗宅)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지정기관
경상북도
종목
경상북도 시도민속문화유산(1985년 10월 15일 지정)
소재지
경북 영덕군 창수면 인량1길 11-4 (인량리)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에 있는 조선후기 선산김씨 용암 김익중 관련 주택.
내용

1985년 경상북도 민속자료로 지정되었다. 선산(善山) 김씨용암김익중(金益重)의 고택으로 영조 4년(1728) 7월 15일에 상량했다고 가전(家傳)한다.

원래 대문간과 안채 사이 마당 좌우로 부속 건물이 있었다 하나 지금은 없다. 대문간채는 솟을대문 3칸이 우뚝하게 서 있는 통상적인 구조다. 대문 좌우 협간은 고직이방과 마구간이다.

안채는 ㅁ자형이다. 정침 본당은 겹집의 평면이고 좌우 날개는 단칸통[單間通]이고 사랑방은 간반통(間半通)이다. 따라서 지붕의 크기와 높낮이가 다르다. 본당은 향 좌측 겹집 가운데 뒤쪽 1칸의 귓방으로부터 시작하는데 기둥이 선 자리가 맞은편 안방 기둥과 선이 맞지 않는다.

주간(柱間)이 서로 다르게 설비되었다. ‘귓방’ 우측으로 4칸의 대청, 이어 마루를 깐 고방(庫房)이다. 고방 앞쪽도 마루로 대청이 계속된다.

이어서 안방이다. 안방의 뒷방에 해당하는 고방에 이어진 우측 칸도 마루를 깐 수장 공간인데 ‘도장’이라 부른다. 안방의 위 칸은 본당에 이어지는데 아래 칸은 우측 날개에 자리잡았고 이어 부엌이다. 2칸 반이나 되는 넓이로 남쪽에 외양간이 있는데 원래는 방이었다 한다.

외양간부터가 중문 칸에 해당하는데 외양간, 그 다음이 중문, 여기에 아궁이가 있어 사랑방에 군불을 때게 되어 있고, 이어 두 칸 사랑방이고 다음이 마루방인데 ㄴ자로 꺾이면서 좌측 날개가 되며, 다음이 ‘중방’ 그리고 곳간 다음이 본당의 귓방 앞 대청이 된다.

다른 집에 비해 수장 공간이 많은 편이다. 사대부 제택(第宅 : 살림집과 정자의 총칭)형에 이렇게 수장 공간이 다양한 예는 부곡(部曲 : 장군이나 지방 호족이 사사로이 둔 사병)을 관리하는 책임자 집에서 볼 수 있기도 하나, 이 지역은 부곡과 인연이 없으므로 혹시 바다와 연관된 생산(生産)을 관리하던 집에 해당하지 않았는가 싶다.

창건 당초의 생업을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으나 가전(家傳)에는 김익중에게 삼척부(三陟府)를 식읍(食邑 : 나라에서 공신에게 내리며, 조세를 개인이 받아쓰게 한 고을)으로 주었다 한다. 부자였다는 의미가 된다.

참고문헌

『영덕군향토사(盈德郡鄕土史)』(영덕군, 1992)
『경상북도문화재지정조사보고서』(경상북도, 1985)
관련 미디어 (1)
집필자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