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지서낭 (서낭)

목차
민간신앙
유적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에 있는 조선시대 서울의 네 방위에 세워진 사성황 관련 신당.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에 있는 조선시대 서울의 네 방위에 세워진 사성황 관련 신당.
내용

네 서낭은 동의 자지서낭, 남의 우수재서낭(牛首峴城隍), 서의 사신서낭(使臣城隍), 그리고 북의 동락정서낭(同樂亭城隍)이다.

옛날 서울의 무당들은 네 서낭을 순례하면서 네서낭풀이를 행하였는데, 자지서낭이 그 첫번째에 해당하였다. 자지서낭은 동대문 밖 창신동타락산(駝駱山)의 산허리에 있었다. 형태는 서낭나무를 신목(神木)으로 하고 신당(神堂)과 신천(神泉)을 함께 갖춘 전형적인 서낭당으로서, 당은 원래 한 칸짜리 기와건물로 되어 있었다.

당에는 특별한 신령을 모시지 않고, 은퇴하거나 세상을 뜬 무당의 무신도를 모셔두었다. 당 옆에는 기와건물의 가정집이 있어 마루에서 조그마한 굿 두 패가 제의를 진행할 정도였고, 서낭을 위한 특별한 제의는 없었다. 1960년대 말에 서낭나무와 당이 헐리고 현재는 주택가로 변모하였다.

참고문헌

『朝鮮巫俗の硏究 下』(赤松智城·秋葉隆, 大阪 屋號書店, 1938)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