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염·신석증·방광결석·요도염·신우염·신장결핵·소변불리·혈뇨증 등의 증상에 응용한다. 이 처방은 중국의 『상한론』·『만병회춘』 등에서 기록을 보인 이래 우리나라의 기록으로는 『동의보감』 등에 전재되어 있다.
처방은 적복령(赤茯苓)·저령·아교·택사(澤瀉)·활석(滑石) 각각 4g으로 구성된 처방과 저령·목통(木通)·택사·활석·지각(枳殼)·황백·우슬·맥문동·구맥(瞿麥)·편축(萹蓄)·차전자(車前子) 각각 2.6g, 감초 1g, 등심(燈心) 4g으로 구성된 두 종류의 처방이 있다. 둘 다 공통적으로 소변의 양을 증가시켜서 신장 계통의 질환에 폭넓게 응용할 수 있는 처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