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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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사
단체
1930년대 전라북도 전주에서 조직되었던 학생항일운동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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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930년대 전라북도 전주에서 조직되었던 학생항일운동 단체.
내용

언제 조직되었는지 확실하지 않으나 1930년 1월에 발각된 단체이다.

1930년대 전반기의 학생항일운동 비밀단체로서, 전주여자고등보통학교에서 이 학교 재학생 임부득(任富得) · 김순자(金順子) · 이현숙(李賢淑) · 유구형(柳龜形) · 오숙(吳淑) 등 6, 7명이 사회주의연구와 일제의 식민통치 거부를 위하여 1학년 교실에서 비밀리에 조직하였다.

이 당시 적광회는 적우회(赤友會) · 적기회(赤旗會) 등과 같이 ‘적(赤)’의 의미를 강하게 나타내었고, 사회주의운동을 위한 비밀결사로 처음에는 동지가 6, 7명이었으나 1929년경에는 회원이 70여 명에 달하였다.

그러나 적광회의 연구목표와 방향이 애매할 뿐 아니라, 민족운동을 갈망하는 회원이 하나 둘 이탈하여 나감으로써 발각 당시에는 10여 명의 회원으로 격감되었다. 따라서, 특별한 실적을 올리지 못한 채 회원 다수가 붙잡힘으로써 자연 소멸되고 말았다.

참고문헌

『한민족광복투쟁사』(이현희, 정음문화사, 1990)
『한국근대민족주의운동사연구』(역사학회, 일조각, 1987)
『전주여고육십년사』(전주여자고등학교, 1986)
『독립운동사』9(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7)
집필자
이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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