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의 사회성을 개발하고 봉사정신을 함양함으로써 가정과 지역사회의 복지향상에 기여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체득하고 실천하여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1971년 8월 주부들 대상의 재교육을 통한 자질함양을 통해 가정생활의 질을 높이고 또한 사회참여를 유도하여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조직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 여성들을 중심으로 한 모임이 생겼났다. 그리고 12월 문교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전국주부교실중앙회가 창립되었다.
1972년 8월 1일 소비자보호센터를 개설하고 소비자의 상담을 통해 피해구제에 힘썼으며, 1973년 12월 3일서울특별시청에 소비자단체로 신고하면서 본격적인 소비자운동을 시작하였다. 1973년 12월 중앙회에 식생활시범관과 상설 조리교실을 개설하고 식생활 개선 전달교육 및 실천대회를 열어 전국 지부·지회에 전달·보급하였다.
1975년부터는 주부들의 잠재능력 개발과 활용을 위해 그룹 활동의 시범으로 기능지도교실을, 1977년 3월부터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40여개 교양강좌로 구성된 주부대학 정기과정을 개설, 운용함으로써 주부의 평생교육 기반을 구축하였다. 1979년 주부교실 부설 신용협동조합을 설립하였으며, 1981년 서울지역에서 마장 새마을유아원, 1982년 자양 새마을유아원과 필동 새마을유아원을 각각 개원하여 운영하고 있다. 2007년 11월 22일에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소비자단체로 등록하였고, 2009년 9월 의류심의분쟁조정센터를 개관하였다.
2015년 4월 전국주부교실중앙회가 소비자교육중앙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18년 현재 전국 16개 시·도 지부 산하의 231개 시·군·구 지회 조직을 통해 30만 7648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소비자상담실 등 소비자사업, 식생활개선사업, 에너지절약사업, 환경보전사업, 양성평등문화 확산, 청소년보호운동 등 사회환경개선사업, 전국주부교실지도자대회·주부대학·주부대학원 운영 등 교육사업을 하고 있다.
전국주부교실중앙회 지회별 소비자고발센터,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 광진여성인력개발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저소득층의 자립능력을 배양하고 지역사회문제를 예방 치료하며 지역사회 및 주민의 연대감 조성을 목적으로 전남 순천시에 사회복지관을 개설하였으며, 여성의 사회참여 욕구에 부응해서 여성 인력을 개발하고 활용하기 위한 전문직업훈련을 통해 경제적 자립능력 배양 및 복리증진을 도모하고자 충북 음성군 지회에 ‘일하는 여성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간행물은 1972년 8월 창간된 생활정보지 월간 『주부교실』과 『주부학』 등이었으며, 현재는 2015년부터 창간된 『행복한 소비자』를 발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