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출판·예술·특수인쇄·제책·지물가공인장·사진제판·공판타자·등사·필경·그라비어인쇄·철인조각 등의 사업체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을 위한 산별 노동조합연맹이다.
1961년 5·16군사쿠데타 이후 한국노총이 전국연합노조에 조직을 위촉하여, 지부가 결성된 국정교과서 노조를 기반으로 동아출판사 등 12개 사업장을 중심으로 1963년 전국출판노동조합으로 출범하였으며, 1980년 「노동법」개정에 따라 산별 연맹체로 재편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전체 조합원의 76.2%가 서울에 집중되어 있고, 종래에는 기업별 노조만 가맹하도록 하였으나 1988년 규약을 개정하여 지역별·직종별 노조의 가입도 가능해졌으며, 언론기관노조를 가맹대상에서 제외하였다.
2010년 현재 47개 단위노조가 가맹하고 있으며, 조합원수는 약 6천여 명이다.
이 연맹은 2010년 현재 한국노총 산하 26개 산별 연맹 가운데 가장 작은 규모로 영세성 극복이 시급한 과제로 제기되고 있으며, 1988년부터 임금교섭 때 지역별 공동교섭을 시도하고 있으나 큰 성과를 획득하지는 못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