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보총사 ()

목차
근대사
제도
조선 말기 전보업무를 관장하던 농상공부 산하 관서.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조선 말기 전보업무를 관장하던 농상공부 산하 관서.
내용

1896년 7월 23일 전보사관제(電報司管制)에 의하여 서울에 설립된 농상공부 소속의 전보통신을 관장하는 현업관청(現業官廳)인 전보사의 후신이다.

당시 전국에 설치된 전보사는 그 등급에 따라 1등사(一等司)는 17개소, 2등사(二等司)는 13개소, 지사(支司)는 4개소로 구분되어 있었다. 1897년 6월 1등사에 속하는 서울의 전보사는 전보총사(電報總司)로 승격되었다.

이것이 바로 한성전보총사(漢城電報總司)이다. 1903년 3월 23일 통신원(通信院)에 편입되었으나, 1905년 일제에 의해서 강제적으로 우리나라 통신권을 박탈하여 통신원이 폐지될 때 같이 폐지되었다.

이때 전보총사에 종사하던 사장(司長) 1인, 기사(技師) 2인, 주사(主事) 28인 총 31인 전원이 일제에 항거하여 총파업을 단행한 바 있다.

참고문헌

『서울육백년사』3(서울특별시사편찬위원회, 1979)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