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필재문집 책판 및 이존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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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필재문집 책판 및 이존록
점필재문집 책판 및 이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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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김종직(金宗直)의 시문집과 그의 저서인 『이존록』의 책판.
목차
정의
조선 전기의 문신 김종직(金宗直)의 시문집과 그의 저서인 『이존록』의 책판.
내용

262판. 1979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1493년(성종 24) 김종직의 생질이며 제자인 강중진(康仲珍)이 선생의 초고를 모으고 저자의 문도인 조위(曺偉)에게 편집을 부탁하여 만든 원고를 미처 간행하지 못한 터에 무오사화로 인하여 모두 잃어버리고 말았다. 1520년(중종 15) 강중진이 다시 그 나머지 글을 모아 선산에서 당시 군수의 협조를 받아 목판으로 간행한 것이 초간본이다. 그 뒤 여러 차례의 수정, 보완, 교정, 보각하여 오늘에 이른 것이다.

『점필재문집』은 시집이 23권, 문집이 2권, 도합 25권이며, 연보 · 무오사적(戊午事蹟) · 문인록 등이 부록으로 붙어 있다. 이 연보 및 부록은 김종직의 후손인 상도(相度)가 1789년(정조 13)에 편집한 것이다. 이 책판은 다소 서실(閪失)되었으나 지금 예림서원(禮林書院)에 보존되고 있다.

『이존록』은 김종직이 아버지 김숙자(金淑玆)의 보도(譜圖)와 기년(紀年), 그리고 사우들이 함께 놀았던 일들과 제의(祭儀)와 가훈 중 본받을 만한 것을 싣고, 이어 외할아버지 박홍신(朴弘信)의 전(傳)과 선부인(先夫人) 박씨 행장을 덧붙여 펴낸 가족사적 내용을 지닌 책이다. 1497년(연산군 3)에 발간한 것은 임진란 때 불에 타 없어지고 그 뒤 예림서원에서 중간한 것이다.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후사포리(後沙浦里) 예림서원에 소장되어 있다.

참고문헌

『경남문화재대관』(경상남도,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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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류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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