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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학자, 송정황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573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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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전기의 학자, 송정황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573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3권 1책. 목활자본. 1573년(선조 6) 후손 재학(在鶴)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고재붕(高在鵬)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송시열(宋時烈)의 후서와 홍기섭(洪耆燮)의 발문 및 재학의 추발(追跋)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장서각 도서·성균관대학교 존경각·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 등에 있다.

권1에 시 3수, 부(賦) 3수, 발(跋) 1편, 권2·3에 부록으로 만시·세계원류(世系源流)·실록·행장·유사·만사·우유당실기(優遊堂實記)·묘갈명·수옹실적(瘦翁實績)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모두 칠언고체시로서 그 구성이 역동적이어서 표현이 웅장하다. 「옥부수월(玉斧修月)」은 달에 관한 전설을 이용해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를 나타낸 것이다.

부 역시 유려하고 세련된 문장으로 되어 있다. 「정충장부(精忠莊賦)」는 역사적으로 충성을 한 사람들의 일화를 소재로 해 ‘충’을 찬양한 글이다. 「이신발재(以身發財)」는 당시 위정자들이 백성을 가렴주구(苛斂誅求)하던 사실을 비판하면서, 나라가 부강하기 위해서는 백성이 부유해야만 한다는 치국의 원리를 설파한 것이다.

그 밖에 임금에게 올린 잠이 있는데, 자신의 왕도 정치 사상을 나타내는 동시에 임금의 경계할 바를 요약하였다.

「주자문록발(朱子文錄跋)」은 당시 지방의 선비들이 주자의 문집이 없어 공부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고 기대승이 『주자서(朱子書)』 가운데 요점을 뽑아 『주자문록』이라는 책을 편찬, 간행하였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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