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강점기 때, 미국에서 공립협회 총회장, 대한인국민회 회장 등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생애 및 활동사항
1908년 3월 미국인 친일 외교고문 스티븐스(Stevens, D.)의 “일본의 한국 지배는 불가피하며 많은 한국인이 일본의 지배를 환영하고 문화도 발전하고 있다.” 는 등의 일본의 한국 지배를 정당화하는 발언이 신문에 보도되었다.
이에 최유섭(崔有涉) · 문양목(文讓穆) · 이학현(李學鉉) 등과 같이 스티븐스를 방문하여 친일적인 발언을 꾸짖으며, 사과하고 정정하라고 요구하였다. 그러나 오히려 무례한 태도를 보이자 주먹으로 구타하여 응징하였다. 장인환(張仁煥) · 전명운(田明雲)의 스티븐스 사살도 이 같은 응징 조처 이후에 일어난 일이다.
1909년 공립협회와 합성협회(合成協會)를 통합해 대한인국민회(大韓人國民會)를 결성하고 총회장을 역임하였다. 같은 해 러시아 지역의 국민회 지회 조직을 확장할 목적으로 이상설(李相卨)과 함께 러시아로 파견되었다. 1911년 5월 소련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이종호(李鐘鎬)와 러시아 관청의 허가를 얻어 권업회(勸業會)를 조직하고, 그 총본부를 신한촌(新韓村)에 두고 연추(煙秋) · 쌍성(雙城)을 내왕하며 민족의식을 고취하였다.
그 뒤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대한인국민회에 관계하며 항일독립운동을 계속하였다.
상훈과 추모
참고문헌
- 『대한민국독립유공인물록』(국가보훈처, 1997)
- 『한민족광복투쟁사』(이현희, 정음문화사, 1990)
- 『광복투쟁의 선구자』(이현희, 동방도서, 1990)
- 『임정과 이동녕연구』(이현희, 일조각, 1989)
-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의 법통성』(이현희, 동방도서, 1987)
- 『대한민국임시정부사』(이현희, 집문당, 1982)
- 『독립운동사자료집』8(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4)
- 『독립운동사』5·7(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3·1976)
- 「정재관: 미주의 공립협회 총회장에서 러시아의 혁명가로」(박환, 한국민족운동사연구, 2004, 38)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