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꽃

  • 과학
  • 생물
제비꽃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
이칭
  • 이칭병아리꽃, 씨름꽃, 앉은뱅이꽃, 오랑캐꽃, 장수꽃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이우철 (강원대학교, 식물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제비꽃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

내용

일명 오랑캐꽃·병아리꽃·앉은뱅이꽃·장수꽃·씨름꽃이라고도 부른다. 학명은 Viola mandshurica W.BECKER.이다.

제비꽃이라는 이름은 꽃모양이 아름다워서 물찬제비와 같다는 뜻에서 붙여진 명칭이고, 병아리꽃이나 앉은뱅이꽃은 식물체가 작고 귀엽다는 데에서 얻어진 이름이다. 오랑캐꽃이라는 이름은 꽃의 기부에서 뒤로 길게 나온 부리의 모습이 오랑캐의 머리채와 같다는 뜻에서 붙여진 것이다.

제비꽃속 식물은 남아메리카 안데스의 산지에서 발원하여 북반구의 온대·난대에서 특히 잘 진화되었으며, 세계적으로 400여 종이 분포하고 우리나라에만도 30여 종이 자라고 있다.

제비꽃은 원줄기가 없고 뿌리에서 긴 자루가 있는 잎이 나오고 피침형이며 끝이 뭉툭하고 밑부분은 절형(截形) 또는 약간 심장형이며 길이 3∼8㎝, 너비 1∼2.5㎝이나 꽃이 핀 다음에 자라서 난상 삼각형으로 변형한다.

4∼5월에 잎 사이에서 5∼20㎝의 꽃대가 몇 개 나와서 끝에 짙은 자주색 꽃이 핀다. 꽃은 좌우상칭의 5수성(數性)이며 뒤쪽에서 원주형인 5∼7㎜의 부리가 나온다. 과실은 삭과(蒴果)로 광타원형이며 건습운동에 의한 자동산포를 한다.

원야에 살며 우리나라 전역에 나고, 일본·만주·중국에도 분포한다. 제비꽃은 관상의 목적뿐 아니라 식용·약용·향료용으로도 예로부터 이용되어왔다.

약성은 한(寒)하고 고(苦)하며, 간염·황달·목적(目赤)·소변불리·수종(水腫)·임파선염·옹종(癰腫) 등의 증상에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또, 잎은 초산을 매염제로 하여 황녹색의 염료로 사용하고, 어린잎은 식용하기도 한다.

참고문헌

  • - 『대한식물도감(大韓植物圖鑑)』(이창복, 향문사, 1982)

  • - 『약용식물학』(임기흥, 동명사,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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