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암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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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김종섭의 시 · 서(書) · 잡저 · 제문 등을 수록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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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김종섭의 시 · 서(書) · 잡저 · 제문 등을 수록한 시문집.
내용

8권 4책. 목판본. 서문이나 발문이 없어 편집 경위와 간행 연도를 알 수 없다. 장서각 도서·국립중앙도서관 등에 있다.

권1·2에 시 205수, 권3∼5에 서(書) 105편, 권6은 잡저 7편, 권7은 설(說)·발(跋) 각 3편, 잠(箴)·묘지명 각 1편, 권8은 애사 5편, 뇌문(誄文) 3편, 제문 15편, 부록으로 만사·제문·애사·행장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단아하고 정결한 체의 서정시로, 주로 자신의 수양과 학문 정진을 독려하는 내용이다. 한편, 시 저변에는 인생의 허무감이 짙게 깔려 있어 전체적으로 암울한 분위기이다.

서는 스승 이상정을 비롯, 동료 학자들과 학문 연구에 있어서의 의문점을 토론한 것으로 대부분 별지가 첨부되어 있다.

「이기설(理氣說)」은 이황(李滉)의 이발설(理發說)을 중심으로 논설을 폈다. 독특한 점은 사단(四端)이 발하지 않은 때에도 이미 칠정(七情)의 모든 이치가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발하기 전과 발한 후가 서로 섞여 있지 않고 잘 정리되어 있다고 주장한 점이다.

잡저 가운데 「사문기문록(師門記聞錄)」은 평소 스승에게 들은 것을 기록한 것으로, 각 경전을 중심으로 예설(禮說) 및 그 밖의 학설 등에 관한 내용이다. 「수록(隨錄)」은 수필 형식을 빌려 자신이 느낀 점이나 깨달은 점을 그때그때 기록한 것이다.

그 밖에 「책문(策問)」은 저자의 학문적 깊이를 엿볼 수 있는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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