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판. 채색표지. 조선일보사 출판부에서 발행되었다. 1944년 12월 1일 통권 110호로 종간되었다가, 광복 후 1946년 3월 복간되어 1948년 12월 통권 3호로 종간되었다.
발행인은 방응모(方應謨), 편집인은 함대훈(咸大勳)·김내성(金來成)이다. 이른바 신문 잡지의 하나로 편집과 내용·부피(초기에 400여 면)에 있어서 『신동아』와 더불어 쌍벽을 이루던 잡지였으나, 1940년대를 전후하여 일제의 탄압과 강요로 일문(日文)과 일제의 침략전을 지지, 찬양하는 작품·논문 등을 실어 친일잡지가 되었다.
면수도 400여 면에서 200면, 100면 이하로 줄어들다가 끝내 종간되었다. 필진은 이광수(李光洙)·최현배(崔鉉培)·채만식(蔡萬植)·주요섭(朱耀燮)·차상찬(車相瓚)·홍난파(洪蘭坡)·김영수(金永壽)·이헌구(李軒求)·김도태(金道泰)·윤석중(尹石重)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