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조직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1925년 전일 것으로 보인다. 1925년 3월 8일 재경조선해방운동자단체연합회간친회(在京朝鮮解放運動者團體聯合會懇親會)에 참석한 11개 단체 중의 하나였다.
이 때 서울 청년회관에서 개최한 23명의 11개 단체 대표 중의 한 사람으로 김진탁(金振鐸)을 파견하였다. 김진탁은 조선청년들의 공산주의운동을 고무, 선동함과 동시에 항일투쟁에도 일조가 되어야 함을 150명의 동맹원에게 역설하였고 서울청년회의 대표 기노춘(奇老春), 조선노동대회(朝鮮勞動大會)의 대표 장채주(張彩柱) 등 20여명과 연합, 공산항일투쟁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였다.
김진탁 대표는 조선공산당(朝鮮共産黨)을 조직함에 있어서 주도적으로 참여하였다. 따라서, 이 동맹은 조선공산당을 조직, 항일투쟁과 이념 조직확대를 위하여 기간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