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자본. 정약용이 쓴 『마과회통(麻科會通)』의 권말에 부록으로 실려 있다. 중국 청나라 때 『의종금감(醫宗金鑑)』 중에 채록된 유과종두심법요지(幼科種痘心法要旨)와 『정씨종두방(鄭氏種痘方)』을 합하여 다시 개편한 것이다.
간행유래는 저자의 『종두설』(여유당집 제1집)과 이규경(李圭景)의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 종두변증설(種痘辨證說) 및 이종인(李鍾仁)의 『시종통편(時種通編)』 자서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저자는 여러 번의 실제 실험을 거쳐 성공한 뒤 경기도 포천에 있는 한의사 이종인에게 이 법을 전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