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공업지역 ()

산업
지명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청주시, 천안시를 중심으로 충청북도와 접경을 이루는 경기도, 강원특별자치도, 경상북도, 전북특별자치도의 일부 시군구를 포함하는 중부 내륙지역을 기반으로 형성된 공업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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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중부내륙공업지역은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청주시, 천안시를 중심으로 충청북도와 접경을 이루는 경기도, 강원특별자치도, 경상북도, 전북특별자치도의 일부 시군구를 포함하는 중부 내륙지역을 기반으로 형성된 공업지역이다. 수도권과 가깝고 다목적댐이 집적하여 공업용수 확보가 쉽다. 전국 공업용수 생산의 49.11%, 댐 발전시설 용량의 47.56%를 차지한다. 국가산업단지 6개소, 일반산업단지 189개소, 도시첨단산업단지 8개소, 농공단지 92개소가 있으며 전국 대비 면적 기준 8.2%, 20.9%, 14.1%, 19.2%에 해당한다.

정의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청주시, 천안시를 중심으로 충청북도와 접경을 이루는 경기도, 강원특별자치도, 경상북도, 전북특별자치도의 일부 시군구를 포함하는 중부 내륙지역을 기반으로 형성된 공업지역.
건립 경위

범위

중부내륙공업지역은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바다에 접하지 않는 강과 산맥을 끼고 있는 지역에 있는 공업지역이다. 종래에는 대전, 청주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충청공업지역과 유사한 용어로 사용하였다. 그렇지만 충청도 서해안 지역에 공업지역이 다수 조성되었고, 대전, 청주 등 충청공업지역의 중심지는 충청권 시도를 넘어 내륙의 공업지역과 기능적 연계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중부내륙공업지역의 범위는 종래의 범위보다 넓게 인식되어야 한다.

중부 내륙지역의 경계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중부내륙선 등 교통망, 일기예보 및 역사 문화권 등에서 모두 달리 규정하고 있는데, 대체로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전역과 경기도 및 강원특별자치도의 남부 지역, 충청남도의 동측 지역, 전북특별자치도 및 경상북도의 북부 지역을 일컫는다.

중부 내륙지역의 발전을 목적으로 제정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서는 중부 내륙에 해당하는 지역을 특정하고 있다. 이 법에서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을 충청북도 및 충청북도와 경계를 이루는 주변 지역으로 정의한다. 대전광역시 중 동구, 유성구 및 대덕구, 세종특별자치시, 경기도 중 이천시, 안성시 및 여주시, 강원특별자치도 중 원주시 및 영월군, 충청북도 중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 및 단양군, 충청남도 중 천안시 및 금산군, 전북특별자치도 중 무주군, 경상북도 중 김천시, 영주시, 상주시, 문경시 및 예천군이 대상이다.

형성 및 변천

수출이 쉬운 해안 지역의 공업지역 개발 기조가 지방의 첨단산업 육성으로 변모한 반세기 동안 공업지역의 변방부에서 중심부로 중부내륙공업지역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부내륙공업지역 형성의 발단은 현재의 청주산업단지대전산업단지를 착공한 1969년부터이다. 1969년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청주공업단지가 세 차례의 확장을 거쳐 1989년 4.098㎢ 규모의 청주일반산업단지로 최종 준공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대전산업단지는 네 차례의 확장을 거쳐 1990년대 초까지 2.317㎢ 규모로 조성되었다.

중부내륙공업지역 지도는 1980년대 들어 외연적으로 확장되었다. 수도권 공업 억제 정책이 추진되는 가운데 국가 산업 입지 정책이 기존 수출 주도형 중화학 거점 산업단지 개발 방식에서 지역 분산 방식으로 재편되면서 이 지역이 공업지역으로 주목받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 무렵 중부 내륙 최초의 국가산업단지인 보은국가산업단지의 개발이 착수되었다. 1987년의 일이다. 충주의 제1일반산업단지는 1979년 개발에 착수하여 1993년 단지 조성을 완료하였고, 이후 제4산업단지까지 순차적으로 확장 개발하여 2.64㎢ 규모의 산업단지를 형성하였다. 천안에서는 제2산업단지, 천안천흥산업단지가 1990년대 초입에 인접하여 조성되었다. 1990년대에는 중부내륙공업지역 육성의 발판이 형성되었다. 국가 공업지역 육성 방향이 지방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지방과학산업단지 개발로 전환되면서, 중부 내륙에 두 번째 국가산업단지가 개발되었다. 바로 보건의료 중심의 오송생명과학단지이다.

1995년 4월 개발계획이 수립되어 1997년 9월에 오송보건의료과학산업단지로 지정되었다. 이후 2003년 착공하여 2008년 오송제1생명과학단지로 명칭을 변경하여 준공되었다. 지방과학산업단지 조성의 국가정책 기조에 조응하여 1997년부터 2002년까지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조성되었다. 첨단기술산업 육성을 통한 산업구조 고도화로 국제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부권 일원의 산업용지 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취지였다.

이후 2000년대 들어 중부 내륙은 한반도 산업 지도의 변방에서 중심지로 변모하였다. 2011년에 세종시가 출범하면서 현재 세종스마트국가산업단지가 지정되었다. 2005년 전후부터는 원주혁신도시 및 원주기업도시, 진천, 음성 일원의 충북혁신도시, 김해의 경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의 조성이 시작되며 새로운 성장거점이 생겨났다. 1973년 착수하여 1978년부터 연구 기관의 입주가 시작된 대덕연구단지는 2005년 대덕연구개발특구로 재출범하였고, 2020년대 들어 대덕연구개발특구 국가산업단지의 조성이 시작되었다. 2023년에는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지정되었고, 오송에 제3국가산업단지 지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기준으로 현재 국가산업단지는 6개소, 일반산업단지는 189개소, 도시첨단산업단지는 8개소, 농공단지는 92개소가 있다. 전국 대비 면적 기준으로 국가산업단지는 8.2%, 일반산업단지는 20.9%, 도시첨단산업단지는 14.1%, 농공단지는 19.2%에 해당한다.

인문 · 자연환경

중부 내륙지역은 공업지역 육성을 위한 여러 이점을 보유하고 있다. 지리적 측면에서 서울 등 수도권 주요 도시와 연접하고,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중부내륙선 등을 통한 교통접근성이 뛰어나 수도권 배후 공업지역이 갖는 장점이 있다. 수자원 측면에서 다목적댐이 중부 내륙지역에 집적하고 있어 공업용수 확보에도 용이한 장점이 있다. 백두대간이 중부 내륙을 관통하여 산림자원이 우수하다.

전국 대비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의 임야 및 하천 비중은 각각 18.69%, 19.42%이다. 상대적으로 토지의 면적은 임야, 하천에 비해 적어서 전국 대비 18.15%이다. 다목적댐으로 충주댐, 대청댐, 영주댐이 있고, 발전용 댐으로 괴산댐이 있다. 4개 댐에서 4,031㎢의 공업용수를 생산하는데, 이는 전국 공업용수의 49.11%를 차지한다. 발전시설 용량은 50만 3000㎾로, 이는 전국 댐 발전시설 용량의 47.56%이다. 댐 주변은 수자원의 보호를 위하여 상수원보호구역 등 규제 지역이 넓게 분포한다.

참고문헌

단행본

홍성호, 『충북연구원 기본과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연결망 특성과 과제』(충북연구원, 2024)
『충북자치 30년』(충청북도, 2022)
『충북연구원 30주년 기획총서: 충북 30년 미래 30년 전망과 과제』(충북연구원, 2020)
『충청북도지』(충청북도, 1992)
관련 미디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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