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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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전국의 행정단위와 군사행정단위의 대소를 품계 순으로 정리한 문서. 관문서.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임민혁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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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후기 전국의 행정단위와 군사행정단위의 대소를 품계 순으로 정리한 문서. 관문서.

개설

1첩 20절(折). 서(序)나 발(跋)이 없으며, 표지에도 제목 외에는 아무런 기록이 없어 작성 시기나 작성자는 전혀 알 수가 없다. 다만 내용상 병조에서 기록한 것이 아닐까 추측할 따름이다.

표제도 ‘진신안외(搢紳案外)’라 되어 있는데, 이것도 작성 당시의 표제가 아니라 후대에 어느 누가 조잡하게 쓴 것으로 보인다.

규장각도서에 있다.

내용

체제와 구성을 살펴보면, 먼저 전국의 8도를 도별로 구분하고 있다. 즉 경기 36관(官), 충청도 54관, 경상도 71관, 전라도 56관, 황해도 23관, 평안도 42관, 강원도 26관, 함경도 23관 등이다.

또한 각 도마다 동·서반, 행정·군사 책임자의 품계 순으로 소속 관(官)과 진관(鎭管), 일정(日程), 군명(郡名) 등이 차례로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첩의 제일 마지막 부분에는 각 도 경시관(京試官), 각 도 영장(營將), 각 도 소모별장(召募別將), 각 도 감목관(監牧官), 각 진도별장(各津渡別將), 각 도 중군(中軍)이 나열되어 있다.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경기도의 경우, 감사(監司)와 도사(都事)에 이어 목사(牧使), 부사(府使), 군수, 현령, 현감, 찰방 그리고 서반으로는 수사(水使)에 이어 첨사(僉使), 만호(萬戶), 별장 순으로 각 관장명 다음에 해당되는 일반행정·군사행정 단위의 지역명이 차례로 기록되어 있다.

각 관장명 아래에는 단위 지역의 숫자가 명기되고, 지역명 우측 상단에는 해당 도에서의 좌우남북(左右南北)이 표시된다. 지역명 바로 아래에는 세자(細字)로 한양으로부터의 일정(日程)이 쌍행 처리되고, 그 아래에 진과 소속 진관을 진관명의 첫 글자를 따서 표시하고 있다.

이외에 기록상의 특징으로는 첫째, 지역의 대소와 성격에 따라 수령의 품계 고하와 출신이 표기되어 있다. 둘째, 찰방의 경우 역승(驛丞)이 담당하는 지역은 ‘승(丞)’이라 쓰여져 있다. 셋째, 겸직의 경우는 ‘겸(兼)’이라 표기하였다.

의의와 평가

이 자료는 경국대전의 규정과는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는 바, 조선 후기의 행정 및 군사조직 그리고 진관체제 등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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