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756년 후궁인 안빈김씨의 사당인 저경궁과 그의 묘인 순강원의 제향에 관한 규식을 제정하여 기록한 의례서. 제향규식.
개설
편찬/발간 경위
또 그날로 시호를 의논하여 정하고, 영조가 친히 신주에 글씨를 썼다. 같은 달 22일에 시책보를 올리고 초가을에 봉안례를 거행하고 나서, 의문(儀文)과 축식의 정례(定例)가 없어서는 안 될 것 같아 이를 정한 것이 이 식례이다. 한 편은 저경궁에 봉안토록 하였다.
내용
그 뒤에는 「저경궁순강원대소제향축식」이 있는데, 저경궁사중삭시제축식·저경궁절사축식·순강원기신제축식·순강원절사축식 등 4종이다. 이 축식은 모두 영조가 친히 지은 것이며, 관련 기사 2건이 이어져있다. 기사의 내용은 육상궁의 축문에 『주례(周禮)』와 『춘관(春官)』에 의거하여 선비(先妣)라 칭하는 것처럼 저경궁에도 일체 거행토록 할 것과 저경궁에는 효(孝) 자를 뺀 증손이라 칭하라는 것 등이다.
「궁원제의」는 제사 때의 절차를 상세히 규정한 의주(儀註)이다. 의주의 종류로는 저경궁전배의·저경궁작헌례의·저경궁시제친제의·저경궁절제친제의·저경궁시제섭행의·저경궁절제섭제의·순강원전배의·순강원기신제친제의·순강원기신제섭제의 등 9종이다.
「저경궁의」는 신의(神倚)와 신탑(神榻) 등 사당 내의 여러 의물에 관한 일종의 도설이다. 따라서 제목에 의물(儀物)의 ‘물’ 자가 빠진 듯하다. 「순강원의물」은 정자각과 원상(園上)의 각종 의물을 소개하였다. 혼유석과 상석부터 제정에 이르기까지 수량과 위치 및 조성 방법 등을 간략히 소개하였다.
「저경궁순강원 대소제향진설도식」은 저경궁의 시제·절사·고유제의 제물진설도와 제기수, 순강원의 기신제·절사·고유제의 제물진설도와 제기수를 차례로 수록한 것이다. 제물진설도는 제물의 진설을 그림으로 나타내고, 그 다음에 제탁의 각 항마다 제물과 기수(器數)를 적어놓았다. 이 책의 끝에는 이 식례를 교정(校正)한 의정부 좌참찬 이철보 등 5명의 명단을 실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영조실록(英祖實錄)』
- 『궁원식례(宮園式例)』
-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lib.a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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