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중국 길림성 통화시 집안시(集安市) 하활룡촌에 있는 삼국시대 고구려의 돌무지무덤 등이 발굴된 무덤군.
개설
내용
이 고분군은 무덤의 규모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Ⅰ식은 무덤 한 변 길이가 8∼15m이며 모두 29기에 달한다. Ⅱ식은 한 변 길이가 5∼6m로 크기가 매우 작으며 모두 5기이다. 조영 방식은 양자가 비슷하지만 Ⅱ식은 무덤구덩이의 크기가 특히 작아서 보통 길이 80㎝∼1.1m, 너비 25∼60㎝이다. 무덤의 평면은 원형과 네모모양〔方形〕의 두 가지가 있다. 원형 돌무지무덤은 보통 그 수가 많지 않지만 이 고분군에서는 여러 기가 확인되었다. 이를 통해 고구려 초기의 돌무지무덤에는 평면이 원형인 것도 다수 축조되었음을 알 수 있다.
무덤의 축조 방식은 대체로 비슷하다. 보존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M8의 경우를 통해 살펴보면, 먼저 무덤 둘레에 지름 50㎝ 가량의 강자갈을 깔고 중심부에는 지름 30∼40㎝ 크기의 강자갈을 이용해 무덤구덩이를 설치하였다. 무덤구덩이의 크기는 길이 1.0∼1.8m, 높이 80∼90㎝이다. 무덤구덩이와 무덤 둘레 사이 공간에도 크고 작은 자갈돌로 채웠으며, 무덤구덩이 상부는 작은 강자갈로 덮었다.
유물은 대체로 M8과 M20에서 주로 출토되었다. M8호 무덤구덩이에서는 철제 고리자루칼〔環頭刀〕과 쇠도끼, 쇠낫, 철제 띠고리 등의 철기와 두귀항아리〔兩耳壺〕와 네귀항아리〔四耳壺〕등의 토기가 출토되었다. M20 무덤구덩이에서는 불에 탄 사람뼈 1점과 함께 철제 고리자루칼, 청동단추장식, 가락바퀴, 그물추, 유리구슬장식 등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고구려의 고고문물』(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6)
- 『中國文物地圖集-吉林分冊』(國家文物局 主編, 1993년)
- 『上下活龍古墳群』(集安縣文物志, 1984년)
- 「集安縣上·下活龍村高句麗古墓淸理簡報」(集安縣文物保管所,『文物』1984年 1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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