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길림 서단산자 유적은 중국 길림성 길림시에 있는 청동기 시대 집터 등이 출토된 복합 유적이다. 이 유적은 중국 동북지역의 대표적인 청동기 시대 문화 가운데 하나인 ‘서단산 문화’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이 유적은 길림·장춘지역의 서단산 문화를 대표한다. 서단산 남서쪽 비탈에 자리하고 있으며 돌널무덤이 밀집해 있다. 유물로는 어린이의 뼈와 이빨, 토기, 석기, 그물추 등이 출토되었다. 이 유적은 압록강과 두만강 유역의 청동기 문화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으며 고조선 또는 숙신족의 문화로 이해돼 한반도와의 문화적 동질성도 확인된다.
정의
중국 길림성 길림시(吉林市)에 있는 청동기시대 집터와 돌널무덤·토기류 등이 출토된 복합유적.
개설
내용
돌널무덤은 지하에 구덩이를 파고, 판석이나 괴석을 사용하여 축조하였다. 돌널〔石棺〕은 평면형태에 따라 긴네모모양〔長方形〕돌널, 소형의 네모모양〔方形〕돌널로 구분되며, 딸린관〔副棺〕이 있는 돌널과 딸린관이 없는 돌널이 함께 확인된다. 무덤 크기는 일정하지 않으나 대체로 길이 1.3∼2m, 너비 30∼60㎝, 높이 30∼60㎝ 정도인데, 크기가 큰 것은 길이 2m, 너비 60∼64㎝, 높이 60㎝에 이르는 것도 있다. 소형의 네모모양 돌널은 길이 30㎝, 너비 30㎝, 높이 30㎝ 정도의 작은 크기이다. 이러한 무덤에서는 어린이의 뼈와 이빨이 발견되었다. 딸린관은 돌널의 방향과 같거나 직각으로 부설하였다. 무덤에 사용된 장법(葬法)으로는 펴묻기〔伸展葬: 直肢葬〕와 굽혀묻기〔屈葬〕 두 종류가 있다. 보통 남녀를 따로 묻었으며 널 뚜껑 위에 돼지 아래턱뼈를 놓아 둔 경우가 꽤 많이 확인되었다.
출토된 유물로는 서단산형 항아리〔壺〕, 바리〔鉢〕, 주발〔碗〕등의 토기를 비롯하여 돌도끼〔石斧〕, 돌화살촉〔石鏃〕, 반달모양돌칼〔半月形石刀〕등의 석기, 가락바퀴〔紡錘車〕, 그물추, 돌대롱 등이 있다. 무덤에서 출토된 사람뼈를 분석한 결과 무덤의 주인공은 북아시아 퉁구스족의 특징을 갖고 있다는 주장과 북아시아 인종과 동아시아 인종적 특징을 함께 가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서단산문화와 길림 지역의 청동기문화』(오강원, 학연문화사, 2008)
- 『西團山文化硏究』(董學增, 吉林文史出版社, 1994)
- 『西團山文化陶器的類型學與年代學硏究』(陳雍, 靑果集, 1993)
- 「西團山文化墓葬分期硏究」(朱永剛,『北方文物』1991年 3期)
- 「試論吉林地區西團山文化」(董學增,『考古學報』1983-4)
- 「吉林西團山石棺墓發掘報告」(東北考古發掘團,『考古學報』19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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