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금헌(琴軒) 이장곤(李長坤)의 묘역은 금호재(琴湖齋)에서 북동쪽으로 1㎞정도 떨어진 야산 남산기슭에 위치한다. 이장곤은 금호재의 배향 인물이자 조선 중종 때 우찬성 겸 병조판서를 역임한 인물이다. 이장곤의 묘 앞에는 여러 석상이 자리 잡고 있다. 묘 앞에 문인석상 2기, 무인석상(하루방형) 2기가 있는데, 특히 하루방형의 무인석상이 이채롭다. 이 무인석상 2기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묘역에는 석상 이외에 방형 석축분 1기, 망주석 2기, 이장곤 중형(仲兄)의 묘 1기, 묘비 1기, 신도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