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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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작자·연대 미상의 동학가사(東學歌辭).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최강현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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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작자·연대 미상의 동학가사(東學歌辭).

구성 및 형식

동학 포교가로 「남조선(南朝鮮) 뱃노래」·「초당(草堂)의 봄꿈」·「달노래」·「칠월식과(七月食苽)」·「남강철교(南江鐵橋)」·「춘산노인(春山老人) 이야기」의 6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용 및 평가

① 「남조선 뱃노래」는 2율각 1구로 세어 293구의 분량으로 내용은 유·불·선 삼교의 가르침을 뒤섞어 용담수류사해춘(龍潭水流四海春)에 전원수(全元帥)가 도사공이니 때를 기다리라는 내용이다.

② 「초당의 봄꿈」은 286구로 다섯 신선이 바둑을 두는 모양을 소재로 하여 바둑두는 이치로 세상을 다스리는 원칙을 삼아 성심으로 몸을 닦으라는 내용이다.

③ 「달노래」는 104구의 짧은 작품으로 신선사상을 바탕으로 하여 인생무상을 노래하고 있다. ④ 「칠월식과」는 꿈 속에서 얻은 ‘칠월식과’라는 넉자 글귀를 얻어 그 글자를 주역의 이치를 가지고 풀면서 중국의 역대 성인들이 때에 맞게 나서 이제까지 이르렀으니 유·불·선 세 교인들이 참외맛을 보며 도통(道通)하도록 하라는 당부로 요지를 삼고 있다.

⑤ 「남강철교」는 234구로 내용이 경상도 놋다리가 우리 다리이고, 이 다리를 통하여 도를 찾아 입도하고 해원(解寃)시대를 만나 해원하여 보라는 권고를 하는 단형가사이다.

⑥ 「춘산노인 이야기」는 2율각 1구로 세어 157구의 짧은 작품으로 금수시대에 사람이 사람다우려면 삼강오륜(三綱五倫)을 행하여 일가가 화목하고 수신수덕하라고 권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결국 이 작품은 문학적 가치는 별로 없고, 다만 그 당시 동학가사의 자료적 가치가 있다.

참고문헌

  • - 『동학가사(東學歌辭)』 Ⅱ(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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