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법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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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개념
원불교 교조 소태산이 1916년 5월에 최초로 9인의 제자에게 설한 법문을 가리키는 원불교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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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원불교 교조 소태산이 1916년 5월에 최초로 9인의 제자에게 설한 법문을 가리키는 원불교용어.
내용

여기에서 소태산은 당시의 사회를 관찰하여 개인과 세상이 병들어 있음을 지적하고, 그 구제방법을 제시하였다.

이 <최초법어>는 ‘삼학·팔조·사은·사요’의 교강(敎綱)과 모든 교법의 기초이며, 원불교의 모든 교리와 인간혁명과 정신개벽의 구체적 실천 방법론이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수신(修身) 요법으로는 시대에 따라 학업에 종사하여 모든 학문을 준비할 것, 정신을 수양하여 마음의 안정을 얻을 것이며 항상 정의를 잃지 않을 것, 사리를 연구하여 허위와 사실을 분석하고 시·비·이·해를 바르게 판단할 것, 작업취사를 잘하여 지행(知行)을 일치시킬 것 등이다.

제가(齊家)의 요법으로는 실업과 의식주를 완전히 하고 수입·지출을 대조하여 근검저축할 것, 호주는 견문과 학업을 충실히 하고 자녀교육과 상봉하솔(上奉下率:웃어른을 봉양하고 아랫사람을 거느림)의 책임을 지켜야 한다.

또한, 가족이 뜻에 맞도록 화목한 가정을 만들 것, 도덕의 사우(師友)가 있어야 하며 정당한 정치에 순종할 것, 과거·현재 모든 가정의 흥망을 거울 삼을 것 등이다.

강자·약자 진화상(進化上)의 요법은 개인·가정·국가·사회에는 항상 강자와 약자가 존재하게 된다. 무슨 일이든지 이기는 것은 강이요, 지는 것은 약이다. 따라서 강자는 약자가 있기 때문에 강자의 목적을 달성하고, 약자는 강자로 인하여 강자로 진화할 수 있다.

강자는 자리이타(自利利他)로써 약자를 보호하고 진화시켜야 하며, 약자는 강자를 선도자로 삼고 항상 배워야 강자로 진화하게 된다. 따라서 소태산이 제시한 강자·약자 진화상의 요법은 모두가 영원한 강자가 되는 역사발전의 원리를 밝힌 것이다.

지도인으로 준비할 요법으로 소태산은 당시의 사회를 관찰하고 참다운 지도자 양성의 길을 밝히고자 하였다. 그 내용은 지도받는 사람 이상의 지식을 가질 것, 지도받는 사람에게 신용을 잃지 말 것, 지도받는 사람에게 사리(私利)를 취하지 말 것, 일을 당할 때마다 지행을 대조할 것 등이다.

이상 네 가지 <최초법어>는 소태산이 대각한 뒤 당시 한국과 세계의 사회상황을 보고 그 병을 구제하기 위하여 제시한 것이다.

참고문헌

『원불교교전』(정화사, 1962)
『원불교와 한국사회』(유병덕, 원광대학교출판국, 1977)
『정전대의』(김대거, 원불교출판사,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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