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헌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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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유비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1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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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유비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1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목판본. 1921년 후손 동영(東榮)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배동환(裵東煥)의 서문과, 권말에 8대손 동수(東銖)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권1·2에 시 215수가 유고의 전부이다. 시 가운데는 산사(山寺)에 대한 것이 많아 작자가 산사를 좋아하였던 경향을 알 수 있고, 표현도 다양하여 시재가 엿보인다.

「증별(贈別)」은 만남의 기쁨보다 헤어지는 아쉬움을 담아서 뒷날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있어 인간의 정리가 잘 표현되어 있다.

「독소학유감(讀小學有感)」은 『소학』을 읽고 처신을 다짐하는 감회를 읊은 것이며, 「계아자(戒兒子)」는 아들에게 열심히 공부할 것과 성현을 배워서 행동을 소홀히 하지 말 것을 당부한 것이다.

이밖에도 밀양을 다녀오면서 새로운 견문에 대하여 읊은 「밀양도중(密陽道中)」과 영남루 주위의 아름다운 풍경을 읊은 「등영남루(登嶺南樓)」가 있다. 이 시들은 소박하면서도 섬세한 면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서정과 경물에 재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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