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정 ()

목차
관련 정보
태고정
태고정
건축
유적
국가유산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용담면에 있는 조선전기 용담현령 조정이 건립한 누정. 정자.
시도문화유산
지정 명칭
태고정(太古亭)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조경건축/누정
지정기관
전북특별자치도
종목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1984년 04월 01일 지정)
소재지
전북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 13-14번지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용담면에 있는 조선전기 용담현령 조정이 건립한 누정. 정자.
내용

현령 홍석(洪錫)이 창건하였다. 정자 앞에는 탁 트인 벌판이 있고, 밑으로는 푸른 물이 굽이쳐 흐르며, 바위가 낭떠러지를 이루고 그 위의 서너 그루 노송이 사시사철 푸르다.

물과 바람에 씻긴 바위와 소나무가 오밀조밀 어울려서 한폭의 산수화 같은 경관을 이루는 것이 일품이다. 이 정자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얽혀 있는데, 1911년 3월 일본인들이 국고수입을 올리려는 구실로 태고정을 헌납이라는 미명 아래 압수하여 공매에 부치려 하였다.

이에 이 고장 사람들은 그들의 조상이 아끼며 풍류를 즐기던 곳을 빼앗기지 않기 위하여 이를 사들일 자금을 염출하려고 하였으나 돈이 없어 애태우고 있었다. 이 때 한 지방민이 자기의 사재를 털어 이 정자를 매수하여 다시 용담면에 기증하였다고 한다.

또 6 · 25 때에는 운장산(雲長山)에 거점을 둔 공비들이 용담면으로 출몰하는 길목이어서 국군들이 잠복근무를 하였고 정자 앞 벌판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고 한다.

관련 미디어 (5)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