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김진영(金鎭榮)이 태인중학원으로 설립하였다. 김진영은 일제강점기에 대성학원(大成學院)을 설립하여 10여 년간 운영하다가, 광복과 함께 지역주민들과 협력하여 태인중학원을 설립하고 초대교장에 취임하였다.
1948년 재단법인 태인학원을 설립하여 태인중학교로 인가를 받고 6학급을 편성하였으며, 1950년 제1회 졸업생 86명을 배출하였다. 학제변경에 따라 1952년 태인중학교와 태인고등학교로 분리 개편되어 고등학교는 남녀공학 3학급을 설치하였다.
1968년 화재로 교사가 전소되어 천막수업을 하는 어려움도 있었다. 1977년 이동만(李東萬)이 법인을 인수하여 태인종합고등학교로 개편하고, 1979년 보통과 6학급과 상업과 9학급으로 편성하였다. 1983년 보통과 9학급과 상업과 6학급으로 개편하였다가 실업계 진출전망이 밝아지자, 1993년에 보통과 6학급, 상업과 6학급, 정보처리과 3학급으로 재편성하였다.
2017년 3월 현재 재학생 163명, 교직원 10명이 있고, 교훈은 ‘정직 · 협동 · 근면’이다. 1970년대에는 밴드부와 축구부 등에서 활발한 학생활동을 하였다.
2017년 2월 현재 64회 졸업식을 거행하였고, 그간 총 7,26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