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실

  • 생활
  • 개념
부넘기가 없이 불길이 그냥 곧게 고래로 들어가게 만든 아궁이. 함실아궁이·함실구들·함실방.
이칭
  • 이칭함실구들, 함실방, 함실아궁이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신영훈 (전 문화재관리국, 건축사)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영천 연정 고택 / 아궁이 미디어 정보

영천 연정 고택 / 아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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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부넘기가 없이 불길이 그냥 곧게 고래로 들어가게 만든 아궁이. 함실아궁이·함실구들·함실방.

내용

이러한 구조를 함실 아궁이·함실 구들·함실 방이라 부르며 약해서 함실이라 한다. 함실의 원래 모양은 지금과 달랐다. 마루밖에 없던 시절 구들이 새로 도입되었을 때에는 아궁이와 굴뚝이 미처 만들어지지 않았으며, 난방법은 구들 중앙에 불을 넣는 방식이었다.

즉 구들장을 들어 내면 고래가 켜진 바닥이 내려다 보인다. 거기에 두꺼운 방전을 깔고 숯이 이글거리는 화로를 넣으면 화로의 불기가 열린 고래로 방사상으로 빨려 들어가서 고래 위의 구들장이 따뜻해졌다. 화로를 넣은 뒤에는 큼직한 덮개로 덮었다. 숯이 다 피어 재가 되도록 타고 난 뒤에도 한동안은 따뜻함이 계속된다.

번거로운 이 구조를 간편하게 개조한 것이 방 밖에 아궁이를 낸 함실이다. 오늘날 함실의 특징은 부뚜막이 없다는 점에 있다.

참고문헌

  • - 『한국의 살림집』(신영훈, 열화당,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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