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서지방은 황해도 일대를 중심으로 한 서해안 지역을 가리키는 전통적 명칭으로, 인천과 강화도 앞 경기해 서쪽에 있어 해서라고 불렀다. 북쪽은 대동강과 언진산맥이 평안남도와 경계를 이루고, 동남쪽은 예성강과 마식령산맥이 경기도·강원특별자치도와 경계를 이룬다. 서쪽은 장산곶을 정점으로 황해와 접하며, 옹진반도를 비롯한 남쪽 또한 황해와 접한다, 해안선이 매우 복잡해 리아스식해안의 특징이 나타나며 130여 개 섬이 있다. 고려시대에는 풍해도로 불렸고, 조선시대에 황해도로 개칭되었다. 광량만 일대는 일조량이 많아 천일 제염업이 발달하였다.
해서지방은 자연환경을 경계로 붙여진 전통적인 지역 구분이다. 북동에서 남서로 뻗은 멸악산맥에 의해 북쪽 황평과 남쪽 황남으로 나뉜다. 고대부터 산과 강 등 자연환경을 기준으로 지역을 나누었는데, 한반도는 크게 북부 · 중부 · 남부로, 다시 8개 지방으로 구분된다. 인천과 강화도 앞 경기해 서쪽에 있어 ‘해서(海西)’라고 불렸다. 고려시대에는 풍해도(豊海道)라고 불렸으며, 조선시대인 1417년(태종 17) 황해도(黃海道)로 바뀌면서 오늘에 이른다.
해안선은 리아스식 해안(rias式 海岸)의 특징을 보이며, 간석지가 넓게 발달하였고, 130여 개의 섬이 있다. 연평균기온은 10℃ 내외이고, 강수량은 1,000㎜ 내외이다. 광량만 일대는 일조량이 많고 강수량이 적어 천일 제염업이 발달하였다. 이남의 황남 지역은 경기지방과 같이 중생종(中生種)이 재배되지만, 북쪽의 황평 지역은 조생종(早生種)이 재배된다.
예로부터 지역 구분은 그 기준과 목적 또는 특징에 따라서 지리적인 측면과 행정적인 측면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행정적 지역 구분이 원활한 행정 수행을 위한 구분이라면, 지리적 지역 구분은 다른 지역과 구별되는 고유한 특성을 바탕으로 형성된 구분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지역 구분은 자연적인 측면과 행정적인 측면을 복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즉 고대에는 산과 강을 경계로 생활권을 형성하였고, 이는 한반도의 지리적 구분의 시작이 되었다. 그리고 고려시대 이후 정립된 행정구역은 조선시대를 걸쳐 오늘날 한반도 행정구역의 근간이 되었다.
전통적인 지역 구분은 대부분 높고 험한 산이나 큰 강 또는 바다 등의 자연환경을 경계로 이루어진다. 근대적 교통수단이 발달하기 이전 사회에서 산과 강 등의 자연환경은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에 제한을 주기 때문에, 대부분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안에서 생활하고 그 안에서 생활하는 사람끼리 비슷한 언어, 생활 방식, 문화 등을 공유하였다. 그리고 그 결과 각각의 지역은 다른 지역과는 서로 다른 성격을 지닌 지역으로 구분되어 나누어지게 되었다.
한반도의 경우 산맥과 하천을 중심으로 크게는 멸악산맥 북쪽 지역을 북부지방, 소백산맥과 금강 하류가 만나는 지점을 연결한 지역까지를 중부지방, 그리고 그 아랫부분을 남부지방으로 구분하였다. 여기에 다시 자연환경에 따라 8개 지방으로 나누었다. 첫 번째는 철령(鐵嶺)으로, 과거 한반도에서는 현재의 서울-원산으로 가는 골목에 위치한 고개로 교통의 요지이자 군사요충지였다. 그래서 이곳을 중심으로 북쪽인 지금의 함경도를 관북지방, 평안도를 관서지방, 그리고 강원도 지역을 관동지방이라 하였다.
두 번째는 관서지방과 경기지방 사이에 위치한 해서지방으로, 지금의 황해도를 가리킨다. ‘해서(海西)’라는 이름은 인천과 강화도 앞바다인 경기해의 서쪽에 자리한 데서 유래하였다. 세 번째는 지금의 충청도인 호서지방으로, 충청북도 제천시의 의림지 서쪽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네 번째는 지금의 전라도인 호남지방으로, 금강의 옛 이름이자 호수가 많다는 뜻을 지닌 ‘호강’의 남쪽에 위치해 붙여졌다. 마지막으로 지금의 경상도인 영남지방은 문경새재인 조령(鳥嶺) 남쪽에 자리한 지역이라는 의미에서 유래하였다.
북쪽은 대동강과 언진산맥을 경계로 평안남도와 접하고, 동남쪽은 예성강과 마식령산맥을 경계로 경기도 및 강원특별자치도와 맞닿아 있다. 서쪽은 장산곶을 정점으로 황해에 접하며, 남쪽 역시 옹진반도를 비롯해 황해와 접한다. 해안선은 매우 복잡하여 리아스식 해안의 특징을 보인다.
해안선의 총연장은 1,618㎞이며, 연안은 조석의 차가 크고 수심이 얕아 간석지가 널리 발달하여 해안선에 비해 양항(良港)이 적고, 130여 개의 도서가 위치하고 있다. 재령강, 예성강, 임진강 등의 주변으로는 낮은 구릉성 산지와 평야가 발달해 있지만 대체로 산지가 많은 편이다.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자리한 멸악산맥이 의해 다시 남과 북으로 나누어진다. 북쪽은 황북(黃北) 지역으로, 재령강과 대동강 유역을 중심으로 평안남도와 함께 황평(黃平) 지역으로 불린다. 이남은 황남(黃南) 지역으로, 지리적 특성은 경기지방과 유사한 중부지방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연평균기온은 10℃ 내외이고 연평균강수량은 1,000㎜ 내외이다. 광량만 일대는 일조 시수가 많고 강수량은 극히 적은 지역이다. 이런 까닭에 해서지방의 해안에서는 천일 제염업이 발달하였다. 멸악산맥은 대체로 9월 평균 18℃의 등온선과 일치하므로 이남의 황남 지역은 경기지방과 같이 중생종(中生種)이 재배되지만, 북쪽의 황평 지역은 조생종(早生種)이 재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