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8년(태조 11)에 후당(後唐)으로부터 대장경(大藏經) 1부를 얻어 배에 싣고 예성강(禮成江) 하구에 이르자 태조가 친히 마중 나와 환영하고, 대장경은 제석원(帝釋院)에 모셨다고 한다.
『삼국유사』에는 928년에 묵화상(默和尙)이 당나라에 가서 대장경을 싣고 왔다는 기록이 있다. 이 둘이 같은 연대이고 같은 곳에서 대장경을 가져온 것으로 되어 있므로 홍경과 묵화상을 동일인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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