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북한 함경북도 화대군에 있는 석기시대 구석기의 털코끼리 유골 등이 출토된 생활유적.
개설
내용
이 마을의 동동남방향에는 자그마한 골짜기가 있다. 이곳을 뻘늪골이라고 부르며 이 골짜기에 이탄 채굴장이 있다. 뻘늪골은 현무암대지로서 이탄층이 잘 발달하였다. 털코끼리는 이 이탄층 중간에서 발견되었다.
표토층(약 60㎝) 밑으로는 탄질분이 풍부한 점토층(두께 18㎝)과 각색 점토층(두께 120㎝)이 깔려 있었다. 그 아래에는 자갈이 많이 섞인 점토층 30㎝, 이탄층 3m 정도 순으로 되어 있었다.
발굴은 약 300㎡ 이상되는 면적에 걸쳐 실시되었다. Ⅱ호 구덩이(갱)와 Ⅲ호 구덩이 사이에는 격벽이 보존되어 있었다. 표토 하 약 350㎝쯤에서는 파괴되어 길이 190㎝(지름 150㎝) 정도밖에 남지 않은 문치(상아)가 발견되었다.
Ⅱ호 구덩이에서는 좌우 상악구치와 대퇴골 1개, 좌우경골 및 상지골 등이 출토되었다. 이 밖에도 큰 뼈들이 많이 나왔다. 한편, Ⅲ호 구덩이에서는 하악구치 및 족골 · 척추골 · 늑골 등의 뼈가 여러 개 출토되었다.
우측 상악구치의 경우, 치판틀이 파괴되어 17개만이 남았다. 치판이 상하로 평행하게 배열되어 있었고, 조작면의 길이는 237㎜로서 아래로 약간 부풀어 나왔으며, 외측면이 내측면보다 길었다. 그러나 좌측 하악구치의 경우는, 조작면은 오목하며 장축이 구부러져서 내측면이 외측면보다 길게 되어 있었다.
이 밖에 치판의 법랑질벽에 생기는 주름은 거의 평행선을 이루며 주름이 매우 작아서 언뜻 보면 거의 없는 듯하며, 덕영코끼리에게서 특징적인 작은 돌기도 없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함경북도 화대군에서 털코끼리(맘모스)의 유골을 발견」(김신규, 『문화유산』 1962년 2호, 과학원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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