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학수 ()

근대사
인물
일제강점기 때, 서로군정서 군사부장, 한국독립군 부사령관, 대한민국임시정부 군사위원 등을 역임한 군인 · 독립운동가.
이칭
필옥(弼玉)
몽호(夢乎)
성명
이국현(李國賢)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877년(고종 14)
사망 연도
1953년
본관
창원(昌原)
출생지
충청북도 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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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일제강점기 때, 서로군정서 군사부장, 한국독립군 부사령관, 대한민국임시정부 군사위원 등을 역임한 군인 · 독립운동가.
개설

본관은 창원(昌原). 일명 이국현(李國賢). 자는 필옥(弼玉), 호는 몽호(夢乎). 충청북도 제천 출신.

생애 및 활동사항

1898년 대한제국 무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 참위(參尉)에 임관되었다.

그 뒤 부위(副尉)로 승진되어 육군유년학교(陸軍幼年學校)의 교관이 되었다. 1907년 8월 군대가 일제에 의해 강제로 해산당하자 고향으로 낙향해 동지와 협력, 동명학교(東明學校)를 설립하고 육영사업에 전념하였다.

1919년 3·1운동에 참가했다가 3·1운동 이후에는 중국 상하이[上海]로 망명하였다. 그곳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의원 및 군무부 비서국장으로 선임되어 활약하였다.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활동이 혼미해지자 1920년 남만주로 건너가 서로군정서(西路軍政署)의 참모장과 중앙집행위원 및 군사부장(軍事部長)을 역임하면서 무장독립투쟁에 헌신하였다.

1922년 통군부(統軍府)가 조직되자 군사부장을 역임하였다. 통군부가 통의부(統義府)로 확대 개편되자 군사위원(또는 참모부장)으로 활동하였다. 통의부에서 내부 갈등이 일어나자 베이징[北京]으로 잠시 옮겨 사태를 관망하였다. 1923년 통의부로 돌아와 군사부장으로 활동하였다.

1923년 한국노병회에 입회하여 특별회원이 되었다. 1927년 만주로 가 신민부(新民府)에 참여하였다. 김혁 등 간부가 일경에 체포된 뒤, 참모부 위원장을 역임하였다. 중국측과 교섭하여 신민부 관할의 지방자치를 승인받는 데 일조하였다. 1928년 3부 통합을 위한 회의에 신민부 대표 가운데 한 명으로 참여하였다. 혁신의회가 조직되자 참여하였다. 1930년 한국독립당(韓國獨立黨)에 참여하였으며 한국독립군을 조직하는 데 일조하였다. 1932년 한국독립군 부사령관에 임명되었다.

이후 남경으로 이동하여 조선혁명당(朝鮮革命黨)에 참가하였다. 민족혁명당(民族革命黨)을 창당할 때 참여하였으며 1938년 7월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 군사위원에 취임했다가 1939년에 임시의정원 의원에 재선되었다. 조선혁명당 중앙집행위원도 겸하였다. 대한민국임시정부 군사특파원으로 산시성[陝西省] 시안[西安]에 주둔 중 1941년 광복군사령부가 시안에 설치됨으로써 광복군특별당부 집행위원장으로 활약하였다.

그 뒤 충칭[重慶]에 가서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이 되었으며 생계부장(生計部長)으로 활동하다가 1945년 광복을 맞아 귀국하였다.

상훈과 추모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참고문헌

『대한민국독립유공인물록』(국가보훈처, 1997)
『독립유공자공훈록』5(국가보훈처, 1988)
『대한민국임시정부사』(이현희, 집문당, 1982)
『독립운동사』4·5·6(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2·1973·1975)
『한국독립운동사』(애국동지원호회, 1956)
관련 미디어 (1)
집필자
이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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