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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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인물
고려후기 스스로 불신(佛身)을 얻었다고 주장하며 요술로 사람들을 현혹시킨 승려.
인물/전통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미상
사망 연도
미상
본관
미상
출생지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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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고려후기 스스로 불신(佛身)을 얻었다고 주장하며 요술로 사람들을 현혹시킨 승려.
내용

스스로 불신(佛身)을 얻었다고 주장하며 요술로써 사람들을 현혹시켰다. 한때는 꿀물과 쌀가루를 사람들에게 보이며 자기 몸에서 나온 감로(甘露)와 사리(舍利)라 하였다. 사람들이 거짓임을 모르고 그 물과 가루를 마시고 또 간직하였다.

또, 한 사람이 들어갈 만한 굴을 발견한 뒤 굴 위에 장작더미를 쌓고 그 위에 올라가 제자들에게 “나는 산 채로 화장되고자 하는데 7일 후에는 법신(法身)으로 화할 것이다.”고 하였다.

스스로 섶에 불을 붙이자 연기가 사방에서 일어났으며, 그 틈에 그는 장작 가운데를 통하여 굴 속으로 들어가 감과 밤을 먹으며 7일을 지내다가 재를 헤치고 제자들 앞에 나타났다. 관헌에서 이를 수상하게 여겨 잡아다가 순군옥(巡軍獄)에 가두고 취조하자 사람들을 속인 거짓된 행위를 모두 자백하였다고 한다.

참고문헌

『고려사(高麗史)』
『조선불교통사(朝鮮佛敎通史)』(이능화, 신문관,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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