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연구원의 산하단체이다. 한국불교연구원에서 개최하는 제1회 불교기초과정 강좌를 수료한 신도들이 연구원의 창립 취지를 받들어 조직하였다. 정법(正法)에 입각한 구도자상(求道者像)을 구현하고자 공동연구·공동수련·공동참여를 목적으로, 김병권(金炳權) 등을 중심으로 서울 중구 묵정동 학생회관에서 창립되었다. 연계조직으로 부산구도회와 대구구도회가 있다.
매주 한 번씩 정기법회를 개최하여 주로 대승불전(大乘佛典)의 강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월 인근 사찰을 순회하면서 개최하는 월례정기법회에서는 법문(法門)과 선실수(禪實修) 및 불교의식을 주로 하고 있다. 특별행사로는 서울·부산·대구에서 매년 2회씩 초보자를 위한 불교기초과정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1986년 12월 현재 52회에 이르고 있으며, 이 강좌를 수료한 연인원은 1만여 명을 넘고 있다. 그리고 매년 하계휴가기간을 이용하여 개최하고 있는 불교연수과정에서는 1974년부터 1986년까지 13회에 걸쳐서 1,10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하였다. 최근에는 서울·부산·대구 구도회에서 불교사상강좌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으며, 1998년 말 현재 120회 이상의 대중강좌를 개최하였다. 산하에 청년부와 중고등학생부 및 유년부가 있으며, 청년들을 위한 불교특강과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불교기초강좌가 매년 1, 2회 개최되고 있다.
그 밖에 수련대회·성지순례·봉사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기관지로 월간 『구도(求道)』를 발행하고 있다. 1997년 말 현재 회원의 총수는 전국적으로 3,0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1998년 12월 제12대 회장으로 박희청이 취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3동 186-1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