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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학궤범 6권(23) / 휘
악학궤범 6권(23) / 휘
국악
유물
아악(雅樂)에서 음악의 시작과 끝남을 알려주는 의물.
이칭
이칭
훈간(暈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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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아악(雅樂)에서 음악의 시작과 끝남을 알려주는 의물.
내용

일명 훈간(暈干)이라고도 한다. 제도는 길이 7자 정도의 장대에 용머리를 새겨담고, 하늘로 오르는 용을 그린 넓고 긴 천을 단다. 음악의 시작을 알릴 때에는 들고, 음악이 끝남을 알릴 때에는 누인다.

당상(堂上)에는 댓돌 서쪽에 세우고, 당하(堂下)에는 악현(樂懸) 앞 조금 서쪽에 세운다. 고려 때의 각종 의식은 물론 제향에서 쓰였으며, 조선 세종 때에는 회례연(會禮宴)의 등가(登歌)에서 쓰였고, 종묘와 영녕전(永寧殿)의 등가 및 헌가(軒架)에 쓰였다. 지금도 종묘 및 영녕전 제향 때 사용하고 있다.

참고문헌

『고려사(高麗史)』
『세종실록(世宗實錄)』
『악학궤범(樂學軌範)』
『국악대사전』(장사훈, 세광음악출판사,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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