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천사명 동종

  • 예술·체육
  • 작품
  • 조선 전기
  • 국가문화유산
서울특별시 종로구 경복궁에 있는 조선시대의 종.
이칭
  • 이칭흥천사동종
국가문화유산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최응천 (국립공주박물관, 미술사)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덕수궁 흥천사명 동종 미디어 정보

덕수궁 흥천사명 동종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경복궁에 있는 조선시대의 종.

개설

2006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높이 282cm. 1462년(세조 8)에 조선 태조의 후비(后妃) 신덕왕후(神德王后)의 원찰이었던 흥천사용으로 제작된 종이다. 조선 초기에는 강력한 전제왕권의 확립을 상징하듯 국가의 발원과 재력을 동원한 대형의 범종이 많이 제작되었다. 이 종 역시 그러한 시기적 경향을 잘 보여 주는 작품으로서, 음통(音筒) 없이 두 마리의 용으로 구성된 용뉴(龍鈕)와 종신 중단에 2줄의 융기선 횡대(橫帶)를 두른 전형적인 중국 종 양식을 갖추고 있다.

내용

불룩 솟은 천판(天板) 외연에는 상대(上帶)처럼 꾸며진 연판문대(蓮瓣文帶)를 두르고, 종신은 중단에 돌린 횡대로 상·하 두 부분으로 나누어지도록 구성되었다. 종신 상부에는 방형의 유곽대(乳廓帶)가 네 곳에 배치되었고 유곽대 내부에는 연화좌(蓮花座) 위에 돌기된 종유(鐘乳)가 9개씩 장식되었다.

유곽과 유곽 사이마다 원형 두광(頭光)을 갖추고 합장한 모습의 보살입상(菩薩立像)이 유려하게 부조되었다. 이러한 모습은 이후 제작되는 조선 범종의 하나의 전형 양식으로 자리 잡게 된다. 유곽과 보살상은 고려 말에 유입된 중국 종 양식과 또 다른 한국 전통형 종의 잔영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종구(鐘口)에서 위로 올라온 부분에는 하대(下帶)처럼 묘사된 파도문대가 장식되어 있다. 횡대와 이 문양대 사이에 장문(長文)의 명문이 돋을새김 되어 있는데, 이 종이 왕실 발원에 의해 1462년(세조 8)에 흥천사용으로 제작된 사실과 종을 제작할 당시의 수공업(手工業) 분업 상황 및 직제(職制) 등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참고문헌

  • - 『한국의 미』금속공예(정영호 감수, 중앙일보사, 1993)

  • - 「조선전기 범종고」(정영호, 『동양학』1,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소, 1971)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콘텐츠 이용 안내

콘텐츠 수정 요청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주제
0 / 500자
근거 자료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파일선택

최대 5개, 전체 용량 30Mb 첨부 가능

작성 완료되었습니다.

작성글 확인

다운로드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운로드할 미디어를 선택해주세요.

모든 필수 항목을 입력해주세요.

다운로드할 미디어가 선택되지 않았습니다.

다운로드 중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미디어 다운로드

  • 이용 목적을 상세히 작성하여 주세요.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표기 : [사진명]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이용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