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중기의 문신 이충원(李忠元, 1537~1605)의 영정.
개설
화면의 우측 상단에 “完陽府院君六十八歲時容(완양부원군육십팔세시용)”이라는 표제가 있어 그의 68세 때 모습임을 알 수 있다. 이충원이 호성공신으로 책록되었을 때 왕명에 의해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1998년 4월 13일 경기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어, 경기도 여주시의 전주이씨덕천군파종회에 소장되어 있다.
내용
안색은 맑게 채색되어 있고 안면의 외곽선과 이목구비 등은 피부색 보다 약간 진한 토색(土色) 계열로 변화를 주면서 표현되어 있다. 눈썹이나 수염은 먹색과 호분을 사용하여 터럭 한 올까지도 상세하게 그려냈으며, 68세라는 나이답게 피부의 노화에 따른 안면의 반점이나 잔털까지도 묘사되어 있다. 한편, 옷주름 선은 변화 없는 굵은 먹 선으로 대범하게 그어 넣었는데, 이러한 기법은 단령의 구름 문양이나 채전의 질감을 공들여 묘출해낸 섬세한 묘사와는 대조를 이룬다.
복식과 자세, 얼굴의 표현 등 당시 호성공신 2등이었던 유근(柳根, 1549~1627), 신잡(申磼, 1541~1609), 이원익(李元翼, 1547~1634) 초상과 거의 유사하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의 초상화』(조선미, 열화당 1983)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