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철원선이라고도 한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를 기점으로 군포시, 안양시, 과천시와 서울특별시 동남부 지역(서초, 강남, 광진, 중량)을 관통한 다음 경기도 동북부(남양주, 포천) 지역을 지나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까지 연결되는 도로이다.
1979∼1983년 퇴계원∼일동 구간을 시작으로 1992∼1996년 진접∼신팔 구간이 완공되었다.
총 연장은 112.7㎞로 포장도로 100%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구간 중 2차로가 24㎞, 4차로는 44㎞ 그리고 6차로는 44.7㎞를 차지한다. 서울시 남부 지역에서는 안산, 군포, 안양, 과천을 연결하는 간선도로의 역할을 수행하며 서울시 동북부 지역에서는 국도 제43호선과 나란하게 달리며 기간 교통축을 형성하는 도로이다. 서울시내 구간에서는 양재대로, 영동대로, 동2로와 중복되면서 도시내 간선 교통처리 기능을 맡고 있다.
도로 시점인 양촌 IC에서 국도 제39호선 및 제42호선와 연결되고 영동고속도로(고속국도 제50호선)와 군포 IC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고속국도 제100호선)와는 평촌 IC에서 그리고 경부고속도로(고속국도 제1호선)와는 양재 IC에서 연결된다. 또한 영동대교 남·북단과 신내 IC에서는 올림픽대로, 강변북도, 북부간선도로 등 서울시내 주요 도시고속도로와 곧바로 연계되며, 남양주시 퇴계원 IC에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고속국도 제100호선)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