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개성선이라고도 한다. 경기도와 충청남도, 전북특별자치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에 지방도로 분산되어 있던 도로를 일반 국도로 승격하면서 형성된 도로로 부산광역시에서 남해안 및 서해안을 따라 인천광역시, 서울특별시, 자유로 그리고 황해북도 개성시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해안국도이다.
인천에서 서해안과 남해안을 따라 부산까지 이어지는 897㎞의 대규모 해안국도이다. 현재 전라남도 여수시∼경상남도 남해군 구간을 비롯하여 지형적인 특성으로 인해 단선되어 있는 일부 구간(태안∼보령(12㎞), 부안∼고창(10.5㎞), 영광∼해제(10㎞) 등)은 2003년 착공하였으며, 이들 단선구간에 대한 공사가 끝나면 추가연결작업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2008년에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파주시를 잇는 자유로가 국도 77호로 편입됨에 따라 구간이 연장되었다. 2020년경에 전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총 연장은 728.125㎞이고 2차로 425.879㎞, 4차로 69.555㎞, 6차로 30.227㎞, 8차로 64.977㎞ 그리고 미포장구간 2.920㎞, 미개통구간 134.57㎞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타 국도와 중복되는 구간 560㎞를 포함하면 총 연장은 무려 1,288.128㎞(2차로 704.222㎞, 4차로 271.676㎞, 6차로 96.463㎞, 8차로 64.977㎞, 미포장구간 2.92㎞, 미개통구간 147.67㎞)에 달한다.
2008년말에 자유로(서울특별시~경기도 파주시)가 국도 제77호선에 포함되면서 대한민국의 극북과 극서, 극남을 이어주는 간선 도로가 되었다. 한반도 남해 및 서해의 해안․도서지역을 연결하는 이 도로는 바닷가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이자 과거 교통 낙후 지역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국토의 균형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