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당나라의 반자밀제가 번역한 『능엄경』을 성달생이 필사·판각하여 1433년에 간행한 불교경전.
개설
한국에서는 주로 선가(禪家)에서 독송 · 연구되었으며, 불교 강원 사교과(四敎科)의 하나로 학습되었던 경전이다. 한문본과 언해본이 여러 차례 간행되어 배포되었고 현재까지 남아있는 판본도 아주 다양하다. 이 『능엄경』은 1433년(세종 15년)에 간행한 한문본이다.
편찬/발간 경위
2009년 보물로 지정된 『능엄경』은 성달생이 필서하여 판각한 책으로 1428년(세종 10)에 모친상을 당하여 여막에 있었던 성달생에게 1429년(세종 11)에 도인 해운(海云)이 찾아와 필사(筆寫)를 청하여 1433년(세종 15)에 간행을 마친 것이고, 이를 다시 1443년(세종 25)에 성달생 판서본을 바탕으로 판각하여 화암사의 간기를 새겨서 간행하였다. 1433년(세종 15)의 초각본에는 발문 등 간행 기록이 없으나, 후에 1443년(세종 25)본 권10의 말에 성달생의 발문이 있어서 간행의 경위를 확인할 수 있다.
서지적 사항
표지는 개장되었으나 원래의 비단장정이 일부 남아있다. 권두에 2장의 변상이 수록되어 있고, 본문전체에 걸쳐서 세필의 구결이 있으며 판각이 정교하고 인쇄상태가 매우 좋다.
내용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成達生書 大佛頂首楞嚴經 初刊本」(천혜봉, 『大佛頂首楞嚴經』, 서울역사박물관,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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