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4월 19일 대구맹아학원으로 설립되어 초대원장 이영식 목사가 취임했다. 1947년에는 대구맹아학원 맹부 초등과가 설치되었으며, 1959년 3월 대구맹아학원 맹부를 대구광명학교로 분리 인가 받았고, 1961년에 제2대 이태영 교장이 취임하였다. 1964년 12월에 대구광명학교 고등과가 설치되었고, 1965년 3월에는 보건사회부장관으로부터 안마사 양성학교로 지정 받았다. 1971년에 초등과 12학급 증설이 인가되었고, 1997년에 유치부 과정 1년 1학급이 설치인가 되었고, 2009년에는 전공과 과정 2년 1학급이 설치인가 되었다.
교육 수요자인 학생·학부모의 교육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학생에게는 가고 싶은 학교, 교사에게는 보람을 주는 학교, 학부모에게는 만족을 주는 학교를 만들어 ‘최고(最古)의 학교에서 최고(最高)의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경영자의 의지를 중심으로 한번 더 안아 주고, 한번 더 기뻐해 주고, 한번 더 칭찬해 주는 분위기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목표는 기초학습·기본생활을 중시하고, 아름다운 심성을 지닌 정직한 사람, 심신을 단련하고 매사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사람, 창조적인 사고력을 기르는 사람, 장애를 극복하여 자립·자활하는 사람,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으로 설정하여 교과교육과 창의적 재량활동을 통해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특히 방과후 학교(특기적성교육)를 통하여 시각장애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여 취미·특기신장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있으며, 창의적 체험활동은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으로 나누어 초등학교 과정에서는 학생의 기초생활습관의 형성, 공동체 의식의 함양, 개성과 소질의 발현에 중점을 두고, 중학교 과정에서는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태도의 확립, 자신의 진로에 대한 탐색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고등학교 과정에서는 학습자의 다양한 욕구를 건전한 방향으로 유도하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며 진로를 선택하여 자아실현에 힘쓰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