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택동에 의해 강조된 중국 공산당의 혁명 노선으로, 대중 속에서 대중의 욕구를 파악하여 그에 기초한 정책 설립 및 정치교육을 실시하고, 대중의 정치의식을 높여 혁명을 이룩하고자 하는 조직 방침을 말한다. 이런 노선에서 벗어나면 좌우의 편향이 발생하여 혁명은 실패할 수 있기 때문에 당은 끊임없이 대중 속에서 역할해야 한다는 이론이다.
막스-레닌주의의 활동 원칙으로 모택동에 의해 강조된 중국공산당의 조직 방침이다. 1942년 정풍운동 당시 지식인의 반성에서 시작되어 1945년 유소기에 의해 조직화되었다가, 문화대혁명 이후 본격화된 철학적 방법이다. 북한은 이를 ‘청산리 방법’이라고 하며 천리마운동에 활용하였다.
대중노선이란 사회주의 혁명 완성을 위한 투쟁의 한 방법으로 중국공산당의 조직 방침이다. 그 내용은 당이 대중과 함께, 대중 속에서, 대중의 힘으로 혁명 과업을 완수한다는 것이다. 북한에서는 김일성이 1960년 2월평안남도 강서군 청산협동농장을 현지 지도하는 과정에서 창조했다고 하여 ‘청산리방법’이라고 부른다. 김일성은 대중노선을 주체사상의 견지에서 적극 지지하고, 관료주의를 극복하여 대중의 창발성을 높이는 기본방침으로 이용했다.
북한은 사회주의의 완전한 승리와 온 세상의 주체사상화를 위해 ‘청산리방법’이라는 대중노선을 통해 ‘천리마운동’, ‘천리마 작업반 운동’, ‘3대 혁명소조 운동’, ‘3대 혁명 붉은기 쟁취운동’, ‘제2의 천리마운동’ 등을 전개했다.
북한은 생산자를 공산주의 사상으로 교양하고 개조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킨다는 의의를 가진 천리마운동에 대중노선을 활용하였다. 이후 북한에서 이 대중노선을 ‘청산리방법’과 이를 공장관리에 도입한 ‘대안의 사업체계’로 발전시켰다. 이러한 북한식 대중노선은 적어도 초창기에는 관료주의와 주관주의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