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강일보는 1955년 1월 1일부터 혜산시에 있는 양강일보사에서 대형판 4면 일간지 형태로 발간되고 있다. 이 신문은 양강도의 노동당원과 주민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주된 임무로 삼고 있으며, 특히 양강도 지역에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혁명사적들이 산재해 있다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혁명사적들에 대한 해설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또한 이 지역에 광산이 많고 통나무 생산과 목재가공공업이 주요 산업이라는 점을 중시하여 관련된 경제보도선전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고산지대의 특성을 살려 고랭지 농업과 다양한 농업 관련 기술과 소식도 적극적으로 게재한다. 양강일보는 1985년 1월 국기훈장 제1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