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년 3월 11일 『자강노동』이라는 제호로 창간되었다가 1951년 7월 1일부터 『자강노동』은 인민정권 기관지인 『자강인민보』와 통합되어 『자강일보』가 되었다. 자강일보는 대형판 4면의 일간지로 자강도 강계시에 있는 자강일보사에서 발행하고 있다. 이 신문은 초창기 화전민 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색을 반영해 도내 주민들의 생활을 향상하고 계몽하는 기사를 싣는데 주력했다. 이후 자강도에서 벌어지는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의 소식을 전하면서 북한 각 지역의 소식과 국제소식을 전하고 있다. 또 자강도 내 주민들이 노동당의 시책과 정부의 정책을 잘 알 수 있도록 하는 임무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 신문은 1979년 3월 창간 30주년을 맞아 국기훈장 제1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