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10월 1일 『선봉』이라는 제호로 창간됐다가 이후 『정로』가 나오면서 여기에 통합되었다. 1950년 12월『평남인민보』라는 제호로 다시 발간되기 시작했으며, 1951년 7월 1일부터 『평남노동신문』과 통합되면서 제호를 『평남일보』로 바꾸었다. 이 신문은 초기에 평양에서 발행되다가 1968년 2월부터 평안남도 평성시도일보사에서 발행되고 있다. 북한은 『평남일보』라는 제호를 김일성 주석이 직접 지어준 것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신문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평안남도에 제시한 과업과 이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게재하고 있다. 또 평남도 내 당원과 노동자들의 중요한 성과물을 실어 지역 주민들의 활동을 북돋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 남한을 비롯한 국제소식도 적극적으로 싣고 있으며 기술문화지식과 관련된 자료도 다루고 있다. 이 신문은 1980년 12월 국기훈장 1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