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남일보』는 1945년 9월 23일『정의』라는 제호로 창간되었으며, 이후 『옳다』, 『함남 노동신문』으로 제호를 바꾸었고, 6․25전쟁 중이던 1951년 7월 1일부터는 당시 함경남도 인민위원회 기관지였던 『함남인민보』와 통합해 『함남일보』로 개편되었다. 처음에는 소형판 4면으로 발간되다가 1956년 6월 1일부터 대형판 2면으로, 1958년 10월 21일부터는 대형판 4면으로 확대되었다.
이 신문은 채취공업과 기계공업, 화학공업, 수산업을 비롯한 함경남도의 주요 산업부문과 각 경제분야에서 이룩한 성과를 집중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또 신문의 4면을 문화교양면으로 전환시키고 여러 가지 과학기술지식과 상식, 교육사업경험, 문화생활 단신, 상품안내와 극장안내 등을 싣고 있다. 이외에 남한 및 국제소식도 전하고 있다. 이 신문은 1973년 9월23일 국기훈장 제1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