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동화 ()

현대문학
문헌
1997년에, 동심원에서 많은 사람들이 좋은 시와 아름다운 동화를 즐겨 읽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창간한 잡지.
정의
1997년에, 동심원에서 많은 사람들이 좋은 시와 아름다운 동화를 즐겨 읽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창간한 잡지.
개설

1997년 9월 동화작가 강정규는 김병규, 송재찬, 송연식, 선안나 등을 편집위원으로 하여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잡지를 표방하며 출발한다. 초창기 인쇄는 화신문화(주)에서 시작하여 2012년도는 도서출판 문원에서 하고 있으며 2012년 여름호 통권 60호까지 출간되고 있다.

편찬/발간 경위

시와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동심원에서 많은 사람들이 좋은 시와 아름다운 동화를 즐겨 읽고 나아가 우리네 삶의 자리가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지닌 사람들의 동산으로 바뀌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창간하였다.

서지적 사항

크기-국판 1997년 9월 1일 발행하여 2012년 현재 60호까지 출간된 아동문학 계간지로 각호에 부제가 있는데 첫호는 ‘가장 낮은 곳에서 드리는 향기’였고 다음 호는 ‘눈 내리는 아침에 띄우는 편지’로 계절에 걸맞는 이름으로 출간되었다. A5판. 250면, 오천 원에서 시작하여 2012년 현재 만 원으로 양이 500면을 넘는 두툼함이 특징으로 2012년 여름호 통권 60호까지 출간되고 있다. 표지화는 10년 간 이동진 화백이 그렸다.

내용

창간호에는 동요를 주제로 한 ‘짧은 동화’ 10편과 가족과 이웃을 주제로 한 ‘동심원 글방’ 그리고 윤석중 등을 다룬 ‘동심을 가꾸는 큰 스승’, ‘작가 시인 마주보기’, ‘이 시대의 아동문학’, ‘집중 조명 작가’, ‘이야기를 찾아서’, ‘세계아동문학의 소개 등의 기획이 돋보인다. 또한 시각적인 면에서 호소력을 가진 보여주는 그림동화 등을 시도하여 ‘작가 쓰고 그린 동화’란 타이틀로 이동진, 소중애, 이상교 등의 그림동화, 동시와 동시조, 중편동화 분재 및 청소년소설 등 아동문학의 다양한 담론의 판도 벌려 아동문학의 지평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등단작가가 아닌 어린이에게 상을 주는 〈상경어린이문학상〉도 운영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시와 동화』는 이념이나 단체를 초월하여 오로지 문학적으로 우수한 좋은 아동문학 작품수록과 기성과 신인, 원로와 신진을 구분하지 않고 지면할애를 하는 순수문예지로 어른과 어린이와 함께 읽는 가족 잡지를 지향하고 있다. 300여 쪽이나 되는『시와 동화』를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난 10년간 한 번도 거르지 않고 1년에 네 번씩 발행하여 2012년 여름호 현재 60호에 이르고 있으며 언제부터인가는 필진들에게 쌀로 원고료를 주고 있다. 비평 중심의 다른 아동문학잡지와 달리 『시와 동화』는 좋은 작품 중심과 시각적인 면과 이야기성 회복 등을 통하여 한국아동문학의 지평 확장에 일조했다고 보여진다.

참고문헌

『시와 동화』41(정선혜, 동심원, 2007)
『구자룡의 문학으로 만나는 복사골 부천』( 구자룡, 산과들, 2004)
『시와 동화』1(동심원, 1997)
집필자
정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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