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태권도위원회는 내각 산하 체육제도위원회에 소속되어 태권도 스포츠를 대내외에 보급하여 태권도 기술을 발전시키고 태권도 인구를 확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80년대 초 태권도를 북한의 스포츠로서 국제화하려는 노력으로 설립된 국제태권도연맹(ITF)과 함께 대외적으로 한국의 세계태권도연맹과 차별화하여 북한 태권도를 국제사회에 보급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15년 리용선이 3대 총재로 선출된 이후 2017년 11월 말 현재 국제태권도연맹의 총재직을 맡고 있다.
2017년 11월 말 현재 위원장(김경호) 1인, 부위원장(김영석, 김명철, 김승환, 김종형, 류성일, 리용선, 박영칠, 배능만, 엄정철) 9인, 대변인(황광성) 1인, 서기장(백철) 1인, 부서기장(한충일) 1인, 처장(함철국) 1인이 포함되어 있다.